대중국 역직구, 2016년 1억740만 달러
관세청 발표 자료 대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 2016년 전체 예상액이 지난 2014년 대비 9배 증가한 1억740만 달러(약 1천293억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청장 천홍욱· http://www.customs.go.kr)이 발표한 대중국 역직구 통계치를 살펴보면 2014년 1천190만 달러(약 143억3천만 원), 2015년 7천390만 달러(약 890억1천만 원), 2016년 11월 9천850만 달러(약 1천186억4천만 원)를 기록했다. 정식 수출신고건 기준에 따른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의류가 42.4%, 화장품 37.2%, 패션잡화 12.0%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역직구 수출액 증가가 관세청이 인정해주는 ‘수출통관 인증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출통관 인증제’는 관세청, 쇼핑몰, 물류회사 간 전산연계로 정식 수출 절차를 거친 전자상거래 물품에 관세청 정식인증마크(QR코드)를 부착해 해외로 배송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 8월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세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항공기가 아닌 선박을 통한 ‘해상